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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별내선 겹경사 맞은 구리시…벌써부터 개원러시 조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수택동·인창동 재개발로 관심을 모았던 구리시가 별내선 개통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인 구리시 개원가 상황은 어떨까?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20일, 예비 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상권을 직접 찾아가 봤다.1년 만에 방문한 구리시는 지난해 초 재개발 시작단계였던 때와 달리 곳곳에 건설이 진행 중이었다. 수택동·인창동 재개발 부지 외에도 곳곳에서 오피스텔이 지어지고 있었으며 이미 완공됐거나 분양이 진행 중인 건물도 있었다.■하락세였던 구리시 인구 반등 전망…"남양주 배후수요 풍부"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2020년 이후 하락세였던 구리시 인구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큰 덕분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수택동·인창동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세대만 4230개로 계획인구는 1만1167명이다. 이 외에도 오피스텔 등이 계속 공급되고 있어 더 많은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수요자 관심도 크다. 실제 인창 재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최대 157대1의 경쟁률로 100% 분양 완료했다.8호선과의 직결운행이 예정된 별내선이 내년 개통 예정인 것도 호재다. 특히 별내선으로 남양주시와의 연결성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외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별내선 환승대합실 공사 현장기존에도 구리시는 남양주시로부터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았는데 이 같은 추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남양주시는 주거지를 중심으로 중소 시가지가 산발한 형태여서 도시 내에 단일 중심상권이 없다. 반면 구리시는 구리역을 중심으로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어 기존에도 남양주시 일대의 상업 수요가 몰리고 있었다는 것. 남양주시 70만 인구도 구리역 상권의 배후수요라는 얘기다.이와 관련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구리시가 20만 명이 안 되는 인구로 이정도 규모의 상권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남양주시의 배후수요 덕분"이라며 "특히 구리역 인근 대형 백화점은 남양주 전역에서 방문할 정도"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구리역이 적어도 40만에 가까운 인구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는 뜻으로 실제 프랜차이즈 상점이나 학원, 대기업 영업소 등이 구리시에 지점을 내고 있다"며 "호평동 등 남양주 자체 상권이 형성되긴 했지만 여전히 구리시가 더 가깝고 별내선까지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고 강조했다.■노인성 질환 수요 두드러지는 개원가…내과는 위축이 같은 배후수요 덕분에 구리역 개원가 규모도 상당했다. 특히 구리역과 인접한 한 메디컬타워 한 곳에 15개 의원이 몰려 있을 정도다.구리역 인근 유동인구는 성별과 연령대가 다양했지만 병·의원 수요는 노년층이 두드러졌다. 실제 한 메디컬타워를 방문한 결과 외과계 의원이나 마취통증의학과 등 노인성 통증 질환을 보는 진료과에 대기 환자가 많았다.백내장수술을 하는 안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수요도 꾸준한데 개중엔 신경과와 연계해 통증질환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었다.구리역 인근 상권 전경이는 중소병원도 마찬가지였는데 인창동과 수택동 모두 정형외과병원이 운영 중이었다. 노년층 수요가 큰 덕분에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도 많았다. 특히 수택동 사거리에 두 개의 요양병원이 마주보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반면 내과계 질환 수요는 많다고 보기 어려웠다. 실제 유동인구에 비해 내과 의원이 많다고 보기 어려웠는데 이는 인근에 내과 질환을 보는 보건소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주요 상권인 경춘로 끝자락에 대학병원이 위치한 것도 유의해야 한다. 실제 해당 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의원은 단골 환자가 많은 정신건강의학과·비뇨의학과·신장내과와 입지 영향이 덜한 치과 정도였다.신축 건물이 계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개원러시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실제 공사 중인 한 오피스텔 외벽에 치과·피부과·안과·정형외과 입점이 확정됐다는 플랜카드가 눈에 띄었다.한 건물 외벽 플랜카드의 모습■공실 부족한 경춘로 일대…"수택동 미래가치 기대"다만 현재는 개원에 적합한 공실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공사가 완료된 한 오피스텔 건물에도 개원이 가능한 평수의 매물이 없었다. 한 쇼핑타운 건물에 임대 문의 플랜카드를 걸려있는 것이 눈에 띄었지만 개원용 매물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구리역 인근 메디컬타워도 마찬가지다.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은 아예 매물이 없는 상황이며 그나마 개원이 가능한 곳은 인접한 일반상가 건물에 있는 7층 35평 매물 정도다. 해당 매물은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30만 원이었다.경춘로 일대를 둘러싼 중소형 상가건물에 적합한 평수의 공실이 있기는 했지만, 사무실로 사용 중이어서 리모델링이 필요하거나 대학병원과 너무 가까운 경우가 많았다.  부동산 추천 매물은 안골로77번길과 경춘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한 상가에 있는 43평 매물이었는데 보증금 6800만 원에 월세는 360만 원이었다.구리시 건설 현장 전경이 때문에 현재는 학원·아파트가 몰려있는 건원대로나 다세대 주택이 몰린 수택동 사거리 인근에서 개원 기회를 찾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이 경우 남양주시 유입 수요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은 유의해야 한다.다만 수택동의 경우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데 재개발사업 외에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구리 아이타워 건설이 예정된 덕분이다. 이 시설은 3369평 규모로 공동주택·혁신성장센터·문화운동교육시설이 들어선다.이 부동산 관계자는 "구리시는 자체적인 수요보다 남양주시에서 오는 유동인구의 기대값이 더 큰 것은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경춘로 일대 매물이 인기가 많은 것인데 남양주시에서 온 유동인구가 수택동이나 인창동 안쪽까지 흘러 들어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수택동은 구리 아이타워 건설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데 상권 끝자락에 대규모 산업시설이 들어서면서 외부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제 막 착공을 시작해 수혜를 받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22 05:30:00병·의원

대학병원 분원러시 수도권 6천병상 증가 "정부 제동 시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학병원 분원 러시에 개원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해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금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나서 이를 제동해야 한다는 것.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과천시·남양주시에 4차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 시흥시에 800병상 규모 병원을 착공할 계획이다.대학병원 분원 러시에 개원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밖에 세브란스병원은 이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원을 착공할 예정이며, 아산병원은 청라국제도시에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포에는 인하대병원이 700병상 규모의 분원 설립할 전망이다. 이밖에 경희대의료원·한양대의료원·아주대병원 등이 분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의료원은 700병상 규모인 중앙대광명병원을 개원해 지난 3월부터 진료 중이다.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수도권에만 총 6000병상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학병원 확장은 의료를 황폐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의료는 정보 비대칭이 지배하는 시장으로 공급이 소비를 만드는 영역인 것을 고려하면 늘어난 병상은 반드시 채워지며. 비용 소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대학병원 확장은 의료 보험재정 고갈을 앞당기고 국민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킨다는 것.정부의 지역 간 의료 격차를 개선 약속에도 대학병원들의 분원 경쟁이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상황도 지적했다. 인력 집약적인 의료업 특성상 수도권 대학병원의 경쟁은 도서지역 의료 인력을 흡수해 열악한 지역의료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병원장협의회는 "대학병원 분원 건립은 많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며 "하지만 오히려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을 가속화 시킨다는 불편한 진실이 분원 설립의 정당성을 무색하게 한다"고 전했다.이어 "의료의 실패란 비용의 문제가 아닌 환자의 생사 문제로 의료 전달체계의 교란에서 시작된다"며 "대학병원의 분원 경쟁은 의료라는 생태계 피라미드를 뒤집어 최상층을 두텁게 하는 것으로 의료라는 시장을 유지할 수 없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개원가 역시 이런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역 의료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촉구했다.특히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유명 대학병원의 분원 개설은 지역 의료 생태계를 황폐화시킨다고 강조했다.대학병원 분원은 시설·인력·브랜드·자본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어서 지역 의료기관은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1차적인 지역 의료 수요를 모두 빨아들여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대학병원의 역할이 중증 환자 진료와 연구 및 의학 교육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하지만 대학병원 분원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경쟁을 넘어, 환자가 3차 의료기관으로 직접 연결되는 창구 역할을 해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다.대개협은 정부가 나서 무분별한 대학병원 분원 설치를 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의료는 사회 보장 제도로 운영되는 상황인데 대학병원 분원 설치는 자본 경쟁과 규모의 논리로 이뤄진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대개협은 "한 번 망가진 의료 인프라는 빠른 시간 내에 회복이 어렵다. 지금이 지역 의료를 보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다"며 "수도권 병상 종량제 도입과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의 인허가 권한을 지자체장이 아닌 중앙정부로 해 국가 균형 발전을 고려한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본 협의회는 대학병원이 중증 진료와 교육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래를 제한해야한다"며 "의료비용의 급상승을 불러일으키는 대형병원의 병상 수를 지역별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2 15:52:20병·의원

몸집 키우는 고대의료원…과천+남양주 새병원 동시 건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의료원이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소위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을 건립한다는 목표로 신축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특히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과천시와 남양주시 중 한 곳이 아닌 두 곳 모두에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자료사진. 고대의료원은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새 병원 건립을 그동안 논의해왔다. 2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잇는 4차 병원이 될 '미래병원'은 그간 지역 내 대형의료기관 유치를 희망하는 복수의 지자체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에 고대의료원은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를 표방하는 미래병원에 대한 내부 전략과 구상을 바탕으로 최근 지자체와 본격적인 협의를 개시한다.미래병원은 '세상에 없던 스마트병원'과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이 목표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의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도시개발계획 및 인프라, 관련 규제, 파급효과 등이 면밀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의료원은 지자체별 여건과 상황에 따라 입지 조건과 규모, 연계시설 등의 정책적 지원과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동시 협의를 개시, 컨소시엄 구성 및 세부 사업실행계획 등 구체화 된 모델을 빠르게 도출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 모두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대의료원은 지자체가 최대한 창의적으로 접근해 세부 구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과천시는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아우르는 위치 특성에 따라 고대의료원이 보유한 핵심 진료, 연구, 교육 기능을 집약시켜 특성화를 노리고 있다.남양주시는 지역내 높은 의료수요, 주변 인프라와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인 만큼 고대의료원만의 차별화된 ‘메디컬 콤플렉스’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특히 과천시나 남양주시 중 한 곳이 아니라 두 곳 모두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됐다.미래병원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은 "고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뤄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전략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환자 중심, 미래의학이 구현되는 스마트병원을 탄생시키겠다"면서 "향후 10년 내 대한민국 의료계에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2 12:12:17병·의원

고대의료원, 제4병원 '미래병원' 명명…추진단 발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의료원이 산하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새병원 신축 작업에 돌입했다.제4병원의 경우 '미래병원'으로 명명,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위치는 남양주시 왕숙지구가 거론된다.고대의료원은 지난 18일 '미래병원 추진단'을 공식 발족시키며 제4병원 설립을 공식화했다.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김영훈 의무부총장(맨 앞줄 가운데)과 추진단 관계자들고대의료원은 지난 18일 의대 문숙의학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최근 지자체들의 잇단 러브콜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추진단장인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을 주축으로 조직해 대대적인 진단을 통해 새병원의 틀을 짤 계획이다.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된 제4병원은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의료 고도화 등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2년 전부터 제4병원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검토하며 주요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의료원은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입지 및 의료 환경, 제4병원 기능과 역할 등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추가 정밀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다. 고대의료원은 연내 주요 사항들을 확정하고 착공 등 세부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취재 결과, 현재 제4병원으로 거론되는 곳은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와 과천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기존 안암, 구로, 안산 등 산하병원 위치를 고려했을 때 왕숙지구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정릉메디사이언스파크와의 거리적인 위치를 고려했을 때 왕숙지구가 유리하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고대의료원은 새병원 완공을 의대 탄생 100주년인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은 "고대의료원의 제4병원은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면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환자 중심의 병원을 선보이겠다"면서 "뉴노멀시대 모두가 꿈꾸는 병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가치지향형 의료기관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21 12:20:53병·의원
현장

재개발로 들썩이는 구리시…개원 기회 덩달아 꿈틀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동쪽과 북쪽으로 남양주시, 서쪽으로 서울특별시 노원구·중랑구·광진구, 남쪽으로 한강을 사이로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접한다는 지리적 조건으로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구리시가 재개발 소식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이미 많은 병의원이 자리 잡고 있지만, 재개발로 인해 새로운 개원 기회도 예상되는 상황.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지 메디칼타임즈가 예비 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상권을 직접 찾아가 봤다.구리시는 전형적인 위성도시이자 소비도시다. 기업체가 적어 오피스 상권을 통한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충분한 주거민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구리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9만 명으로 인구밀도 순위는 경기도에서 7위다. 구리역 전경.더욱이 등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인구 유입과 새로운 상권 형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그린벨트로 발목 잡혔던 구리 한강변개발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도 호재다. 구리시는 올해 말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도시개발 지정, 실시계획 인허가 절차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리역, 중심 입지에 걸 맞는 병의원 밀집도…공실 찾기 하늘의 별 따기인창동, 수택동과 맞닿아 있는 구리역 인근엔 2만5000여 세대의 아파트, 연립주택 단지가 형성돼 있다. 또 인근에 인창중·고등학교, 구리초등학교 인창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공원, 보건소 등이 위치해있다. 여기에 경춘로를 중심으로 1km 길이의 상권이 형성돼 롯데백화점, CGV와 시장, 먹자골목, 프렌차이즈 상점들이 몰려 있다.이 같은 입지 덕분에 구리역에선 인근 주거민과 남양주에서 오는 유동 인구의 수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리역 인근엔 이미 수많은 병의원이 개원한 상황이다. 특히 돌다리 사거리에 위치한 다우스퀘어, 동원파크빌딩, 리맥스쇼핑타운 등 대형 상가 건물은 이미 메디칼타워를 형성하고 있었다. 구리역 상권 전경.실제 다우스퀘어엔 4곳의 치과와 2곳의 피부과 외에도 산부인과, 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신과, 비뇨기과 등이 한 곳씩 개원해 있다. 동원파크빌딩엔 치과 3곳과 소아과, 통증의학과, 피부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내과 등이 운영 중이다. 리맥스쇼핑타운엔 성형외과 3곳과 치과 2곳 및 신경외과, 비뇨기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외과 등이 한 곳씩 입점해 있다. 이 밖에 경춘로를 따라 위치한 상가들에 30여 개 병의원이 줄지어 있다. 학교, 여가 시설, 시장 등이 있어 전 연령대 유동 인구가 많은 구리역 특성 상, 진료 과목을 가리지 않고 개원한 모습이다.부동산 거래도 활발한 만큼 경춘로 인접 상가에선 개원에 적합한 공실을 찾기 어려웠다. 다만 수택동 방면에 형성된 먹자골목에선 간간히 공실이 있는 신축 상가 건물이 눈에 띄었다.■안창C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개원 기회 꿈틀…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변수구리역 돌다리사거리 인근 인창C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것은 기회다. 이 사업은 연면적 6만 평 규모에 아파트 752 세대, 주상복합 428세대, 오피스텔 251과 함께 3000평 규모 판매 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된다. 인창C구역 재개발 사업지 전경.오피스텔과 판매 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개원에 적합한 공실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경춘로와 맞닿아 있고 구리역과도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기도 하다.다만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 400~500m 거리에 있는 것은 변수다. 유동 인구가 다양한 구리역 특성 상 진료 과목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대학병원 수요에 대응해 비교적 진료 시간이 짧은 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개원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인창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수요 기대…병원급 의료기관 다수아파트 단지들이 밀집돼 있는 인창동은 2만3000여 명의 주거민 수요를 노릴 수 있는 입지다. 대형 공원인 인창중앙공원이 있어 관련 유동 인구를 기대할 수 있기도 하다.병의원 분포를 보면 인창동을 가로지르는 견원대로를 둘러싸고 상가 건물이 줄지어 있는데 이 상권을 따라 30여 개 병의원이 줄지어 있는 형태다.  인창동 전경.특히 구리역과 100~200m거리에 있는 화성골드프라자, 신아월드코아, 태영빌딩 등 대형 상가 건물엔 병의원 4~5곳씩 몰려 있다. 인근에 2개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있는 것도 눈 여겨 봐야 한다.인창동엔 동구초등학교, 구지초등학교 등이 있는 만큼 치과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이 다수 포진해 있다. 실제 견원대로를 둘러싸고 8개의 치과가 있으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가 2~3곳씩 개원해 있다.일반적으로 수요가 많은 이비인후과, 내과, 정형외과가 1~2곳만 운영 중인 것은 눈에 띄었지만, 병원급 의료기관 역시 해당 과목을 진료 중인 것을 고려해야 한다.■구리시 최대 상권 수택동…넓은 면적 덕분에 공실도 다수수택동은 7만 여명의 주거민 수요를 바탕으로 구리시에서 가장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유명 음식점 및 주점, 잡화점, 카페, 여가 시설 등이 몰려 있어 구리역 상권의 연장선으로 느껴질 정도로 유동 인구가 많았다.수택동을 가로지르는 검배로와 수택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상가 건물이 몰려 있기 때문에 병의원 분포가 인창동과 유사했다.  수택동 전경.다만 수택동 병의원 수는 인창동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많은 수준이어서 유동 인구 수를 고려하면 개원에 적합한 입지로 판단된다. 넓은 상권 덕분에 개원에 적합한 공실도 다수 눈에 띄었다. 병원급 의료기관도 요양병원을 포함해 2~3곳에 불과했다.다만 10곳 이상의 치과가 운영 중인 것은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 정형외과 3곳, 산부인과 2곳, 내과 2곳이 개원해 있으며 피부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가 한 곳씩 자리 잡고 있다.  수택E구역 재개발 사업지 전경.3055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를 짓는 수택E구역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것도 호재다. 해당 사업지는 일부 주거민에 대한 퇴거 조치만 이뤄졌을 뿐 철거는 아직이어서 완공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사업으로 향후 추가적인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구리시는 경기도 중심부로 남양주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관련 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서울 근교라는 지리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인구 유입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인창동, 수택동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12 05:00:00병·의원

고대의료원 제4병원 건립 공식화…남양주 신도시 추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안암과 구로, 안산에 이은 제4 병원 건립 추진을 본격화한다. 현재로서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지구와 과천이 유력한 병원 건립 후보지로 꼽힌다. 고대의료원의 첫 연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김영훈 부총장은 임기 내 제4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5일 제4병원 건립 관련 내년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하던 수도권 대학병원의 몸집 불리기는 최근 들어 앞 다퉈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신도시 개발 정책과 맞물리면서 병원 분원 설립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3월 길병원의 서울 위례신도시 1000병상 규모 병원 설립 우선 협상자 선정에 이어 7월 서울아산병원은 800병상 규모 인천 청라국제타운 우선 협상자로 지정되며 인천과 서울 풍납동에 이은 사실상 첫 분원 설립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미 을지대의료원의 경우, 경기도 의정부에 900병상 병원을 올해 3월 개원하며 대전과 노원에 이어 의정부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중앙대의료원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흑석동에 이어 경기도 광명에 700병상 병원 설립을 통해 재도약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3기 신도시 중 가장 대규모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를 둘러싼 대학병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왕숙신도시가 개발되면 남양주시 인구가 100만명을 넘을 전망이어서 대형병원에 대한 의료 수요는 충분하다는 게 의료계의 시각이다. 따라서 이전부터 제4병원 구축을 검토하던 고대의료원도 남양주 왕숙을 진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경희의료원이 남양주 왕숙지구에 분원 건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대학병원 간의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고대의료원은 남양주시 측과 제4병원 신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고대가 소유하고 있는 남양주 덕소지역 토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가로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동시에 경기도 과천 지역도 남양주 왕숙지구와 함께 분원 건립 후보지로 함께 검토 중이다. 다만, 경기도 과천 지역의 경우 분원 건립과정에서 토지 매입 과정에서의 자금 마련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남양주시를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 안암병원과의 진료 연계가 수월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남양주시와 협의를 하기 시작하는 단계다. 지자체에서도 검토하고 있고 병원 부지 등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남양주 왕숙지구룰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고대가 이전부터 해당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해당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했다"며 "이번에 기회를 놓치면 향후에는 제4병원 건립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전 경기도 하남시와 위례지역 병원 건립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배경도 공개했다. 당초 고대의료원도 경기도 하남과 위례지역에 분원 건립을 검토했지만 토지 규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김 의무부총장은 "경기도 하남 지역 등도 검토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토지 규모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향후 2000병상 규모를 키울 수 있는 후보지가 필요했는데 하남의 병원 부지는 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병원이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중심으로 가야한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곳으로 제4병원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대병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서 중증진료 체계 구축과 함께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적어도 2만 5000평 규모의 부지 규모의 입지가 필요하다. 내년까지 제4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20207년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5 05:45:55병·의원

고혈압·당뇨병·비만 개선하면 최대 6만원 인센티브 지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관리 유도를 위한 건강인센티브 제도 시범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월 29일부터 3년간 전국 24개 지역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건강인센티브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인센티브 제도 시범사업 모형.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음주와 흡연,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만성질환자 증가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시범사업은 전국 24개 지역에서 약 34만명이 참여해 7월부터 3년간 실시되며, 시범사업을 거쳐 본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시범지역 내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신청자이다. 사업 모형은 만 20세에서 60세 일반 건강검진 수검자 중 혈압과 혈당, 체질량지수(BMI)가 주의 범위에 해당하는 '건강예방형' 그리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형'으로 구분했다. 건강예방형 시범사업 지역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산시, 부천시, 대전 대덕구, 충북 충주시. 충남 청양군(부여군 포함), 광주 광산구, 전북 전주시(완주군 포함), 전남 완도군, 부산 중구, 대구 남구, 경남 김해시, 대구 달성군, 강원 원주시, 제주시 등 15곳이다. 건강관리형은 서울 중랑구와 인천 부평구, 경기 고양 일산, 남양주시, 대전 동구, 광주 서구, 전남 순천시. 대구 동구, 부산 북구, 원주시 등 10곳이다. 지원금은 걷기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적립되는 '실천지원금'과 혈압, 혈당, 체중 등의 건강지표가 개선된 정도에 따라 적립되는 '개선지원금'으로 나눴다. 이들 지원금을 합해 1인당 연간 최대 5만원에서 6만원 이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한 사람에게 2000원의 참여지원금을 지급한다. 건강인센티브 제도 시범사업 실시 지역 현황. 지원금은 인터넷 쇼핑몰과 지역화폐(모바일 상품권) 등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등을 토대로 참여 가능한 대상자(휴대폰 번호 이용)에게 참여를 안내한다. 참여할 사람은 국민건강보험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을 이용하거나, 시범사업 관할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가 정착되면 건강생활 실천으로 국민들의 건강수준은 향상되고, 불필요한 의료비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절감된 재원은 보장성 강화 등 건강보험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8 12:00:32정책

"환자, 언제 무슨 약 먹었나" 동네의원서 확인가능해진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1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16개 지자체는 광주서구, 김해시, 남양주시, 부천시, 서귀포시, 순천시, 안산시, 전주시, 진천군, 부산북구, 부산진구, 천안시, 청양군, 대구남구, 제주시, 화성시 등이다. 일별 약물복용 현황 제공 서비스는 여러 개의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가 '제3자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병원 및 약국에서 환자의 최근 3개월간 일별 약물 복용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주요 대상자인 노인, 장애인 등은 복합·만성질환으로 인한 다약제 복용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 적절한 복약관리가 필요하다. 서비스 화면은 조제일자 기준의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투약이력 조회(DUR 내가 먹는 약! 한눈에)'를 보완해 개발했다. 환자가 일자별로 동시에 복용한 약물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도록 복용일자 기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요양기관 업무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평원은 사업 안내, 프로그램 설치 및 조회방법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시범사업 지역 8000여개 요양기관(치과·한방 병·의원, 조산원 제외)에 배포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1-01-19 09:26:19정책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현대병원서 새 도전 나선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지난 11년간 중앙대의료원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11월말 퇴임한 김성덕 전(前) 중앙대의료원장이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인 현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 김성덕 현대병원 의료원장 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성덕 원장은 2021년 1월부터 현대병원 의료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병원은 325병상의 종합병원으로서 2018년부터 중앙대의료원과 교육협력병원의 협약을 맺고 수련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700병상으로 오픈을 목표로 현 주차장 부지에 병원 증축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통영향 평가가 끝나는대로 2021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경험한 교육, 연구, 경영의 노하우를 현대병원에 전수해 병원을 발전시키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협력해 지역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 역시 "김성덕 의료원장의 취임을 통해 현재의 현대병원의 역량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연구, 교육의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이를 통해 남양주시와 경기 동북부의 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12-08 13:55:56병·의원

복지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민관 협의체 구성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월부터 민관이 참여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기간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역별 협의체에는 보건복지부와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의료기관, 의료·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시범사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과 연계 사업, 보완 서비스 등을 탐색하고 협의한다. 시범사업 지자체는 경기권(남양주시, 안산시, 부천시), 충청권(천안시, 진천군, 청양군), 호남권(광주 서구, 전주시, 순천시), 영남권(부산 북구·부산진구,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지난해 6월부터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장기간 의료기관에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주거 개선 등을 통합․연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통합돌봄정책연구부(연구책임자:이요셉 부연구위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범사업으로 퇴원한 재가 수급권자의 88% 이상이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79.3%는 재입원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본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먼저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지역의 민․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스웨덴은 ‘사회서비스법’ 개정을 통해 지역의 책임과 재량을 확대하고, 영국은 ‘커뮤니티케어법’ 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케어 매니지먼트를 도입하고 있으며, 일본 또한 지역포괄케어센터 설치를 규정(‘05)하여 지역의 역할 및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협의체 구성이 완료된 지역은 권역별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성과 공유, 개선방안 등 추가 논의를 위하여 지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0일 토론회를 진행한 충청권에 이어, 오는 7월 28일 영남권에서 다음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경기권, 호남권 등으로 협의체 구성 및 토론회를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협의체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전문가, 임상가 등이 유기적 협력적 논의를 통해 장기입원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만족도 높은 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 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22 11:07:30정책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사업 2028년 글로벌 비전 선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1일 금곡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RMS CAMP’ 건립공사 기공식 모습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 유승주)은 1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소재 금곡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RMS CAMP’(알엠에스 캠프) 건립공사 기공식과 ‘RMS Innovation 2028’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된 ‘RMS Innovation 2028’ 실현을 위한 로드맵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가 세계 재생의료시장에서 연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사업 및 기술 분야 추진전략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향후 9년간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RMS Innovation 2028은 1단계 기반구축, 2단계 성장발전, 3단계 시장확대에 이르는 핵심과제를 체계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다. 또 단계별 핵심과제에는 국내외 사업 및 연구개발(R&D) 기술 분야에 대한 각각의 목표치와 세부 실행계획이 설정됐다. 먼저 사업 분야는 그동안 안전성·유효성이 철저히 검증된 제품들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성장 ▲해외시장 확대 ▲글로벌 바이오파마社 대상 프리미엄 바이오콜라겐 원료 판매확대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이 수립됐다. 기술 분야에는 ▲RMS CAMP 완공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cGMP(FDA 인정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스템 확립 ▲매출 증가에 따른 RMS CAMP 확장 로드맵을 포함한다. 더불어 바이오머티리얼에 대한 3대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체치료재료시장에 중심을 둔 HBM(Hybrid Bio Material·복합생체재료) ▲줄기세포·세포치료제 품목 업그레이드 시장에 중점을 둔 CDV(Cell Delivery Vehicle·세포전달운반체) ▲바이오의약품 효과 증진에 기여하는 약물전달시스템 물질 개발에 초점을 둔 BDS(Biopharma Delivery System·바이오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등 첨단 바이오머티리얼 개발과 상용화 추진은 RMS Innovation 2028 완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48개국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47가지 원천기술 ▲12개 첨단재생의료제품을 개발한 선진 상용화 기술 ▲29개국 수출 실적과 다수 해외 인허가 및 인증 경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RMS Innovation 2028을 강력히 추진해 2028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 이를 통해 재생의료기업 세계 5위권에 도달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동삼 센터장은 “RMS CAMP는 RMS Innovation 2028 실현에 필요한 혁신적 체계적 인프라 확충과 재생의료시장 글로벌 탑 5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부터 20년간 축적된 재생의료분야 지식재산권과 1971년부터 50년간 다져온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독창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선도적이고 실효적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RMS CAMP는 금곡일반산업단지에 350억원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만6318㎡(약 494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07-01 14:32:13의료기기·AI

지역 커뮤니티케어 '방문한의' 포함 의료계 반발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메디캍타임즈 이창진 기자| 오는 6월부터 지역 커뮤니티케어(돌봄서비스)가 광주 서구와 충남 천안시 등 8개 지자체에서 전격 실시된다. 경기 부천시의 경우, 방문진료를 비롯해 약사가 돌봐주는 방문약료와 한의사가 시행하는 방문한의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의료계 반발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지역사회 통합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역으로 광주 서구 등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인 선도사업은 광주 서구와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 등이, 장애인 선도사업은 대구 남구와 제주 제주시 등이, 정신질환자 선도사업은 경기 화성시 등이다.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복지와 보건의료를 결합한 개념이다. 선정된 지자체별 주요 모델을 살펴보면, 광주 서구는 구청에 커뮤니티케어 전담조직 설치와 18개 동에 케어안내창구 신설 그리고 5개 권역중심 종합병원 전담관리 등이다. 경기 부천시의 경우, 본청 복지정책과에 커뮤니티케어 전담조직 설치와 의사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약사회-한의사회 협업 방문약료와 방문한의서비스 제공이다. 현재 복지부는 의사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있으나, 약사의 방문약료와 한의사의 방문한의서비스는 실효성 문제 등으로 이렇다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전북 전주시는 입원전후 응급간병비 지원사업과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외래 방문 시 보호자 동행 및 이동비 지원 등을, 경기 화성시는 정신질환자 발굴사업과 찾아가는 상담 및 퇴원 지원 두드림팀 운영 등을 담고 있다. 복지부는 이외 독자적이 서비스모델을 개발한 8개 지자체를 노인 예비형 선도사업 지역으로 별도 선정했다. 부산 부산진구와 부산 북구, 경기 안산시, 경기 남양주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청양군, 전남 순천시,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이들 지자체는 선도사업 일부 재정 지원사업을 제외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과 건강보험으로 운영하는 방문진료 시범사업, 요양병원 퇴원지원사업 등 거의 모든 연계사업에 동등한 수준으로 참여 가능하다. 지역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 브랜드도 사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1600명을 대상으로 5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선도사업 실행계획 수립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승현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은 "부천시의 경우, 사업 독창성과 우수성, 지자체 의지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하고 "선도사업은 의료법과 약사법 등 현행법에 의거한 내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방문약료와 방문한의서비스 실행계획을 부천시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정책실 배병준 실장(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와 노인 예비형 8개 지자체 등 총 16개 지자체에서 약 2년 동안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우수한 모델을 발굴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9-04-04 12:00:56정책

부천시·당진시 등 지자체 29곳 커뮤니티케어 도전장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경기도 부천시와 충남 당진시 등 29개 지자체가 노인 보건의료를 결합한 지역 커뮤니티케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일 "지역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시범사업)에 경기도 부천시 등 29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와 부산진구,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와 안산시, 시흥시, 남양주시, 양주시, 강원 태백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당진시, 청양군, 전북 전주시, 전남 순천시, 경북 청송군, 성주군, 영덕군, 경남 창원시,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 등은 노인분야를 신청했다. 또한 대구 남구와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밀양시, 제주 제주시 등은 장애인 분야를, 경기 화성시와 충남 서산시는 정신질환자 분야를 각각 응모했다. 복지부는 공개모집 결과를 토대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4월 초 최종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와 복지, 돌봄, 주거 관련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가 협력해 지역 자율형 통합돌봄 모형을 만드는 것이 선도사업의 주된 목적을 감안해 심사 과정에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지자체가 신청한 노인 선도사업의 경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와 방문진료 활성화, 재가 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주거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병원의 퇴원준비 등을 연계한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케어 첫 시범사업은 오는 6월부터 2년 간 실시되며, 올해 국비 63억 93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지역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신청 지자체 현황. 복지부는 내부 심사를 거쳐 노인 5개와 장애인 2개, 정신질환자 1개 등 8곳 지자체를 선정하고 담당인력 교육과 실행계획서 마련 등 준비기간을 거쳐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병준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사회복지정책실장)은 "선도사업을 신청한 29개 지자체 노고에 감사드리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을 선정하겠다"면서 "선도사업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민관 협력의 소중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병준 본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사림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이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3-12 12:00:41정책

서울 강남구·대구 수성구 등 의원급 937곳 만관제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를 비롯한 전국 동네의원 937개소가 고혈압과 당뇨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추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2차 공모 결과, 서울 강남구 등 31개 시군구 의원급 93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14일부터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1차 공모를 통해 27개 시군구 의원급 87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34개 지역 1000개 의원급이 신청했다. 복지부는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원과 관련 전문가, 정부 위원 등 지역선정 위원회를 통해 각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 타당성과 지역 연계기관 확보 및 활용방안, 지역사회 내 협력방안,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결과, ▲서울:강남구, 동대문구, 도봉구, 동작구, 양천구, 용산구 ▲부산:북구 ▲대구:달서구, 북구, 수성구 ▲대전:서구, 유성구, 중구 ▲광주:광산구, 남구, 동구, 북구, 서구 등 의원급이 참여한다. 또한 ▲경기:고양시, 김포시, 남양주시, 성남시, 수원시, 안양시, 용인시 ▲충북:청주시 ▲경북:경산시, 영천시 ▲전남:무안군 ▲전북:김제시, 익산시 등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937개소 의원급은 오는 25일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시범사업 참여 의원급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등록과 케어플랜 수립, 환자관리, 점검 및 평가 등의 표준모형에 입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 고용 모델과 의사 직접 수행 모델 중 선택 가능하며 포괄평가와 계획수립료, 환자관리료, 교육상담료 등의 시범수가를 지원받는다. 참여 환자 본인부담은 10%(연 1만 6000원~2만 3000원) 수준. 참여 의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제공 지침과 전산시스템 사용방법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신규 지역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3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2차 공모를 실시해 참여 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정책과(과장 김국일) 관계자는 "3차 공모는 선정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군구 단위 지역사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면서 "1차과 2차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지역도 사업계획서 누락 항목과 지역운영위원회 구성, 지역사회 연계 계획 등을 보완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02-14 12:00:00정책

한양대구리,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최근 병원 사랑의실천홀에서 '제 2회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권역참여병원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자문과 기술지원 및 질 향상 활동을 함께 수행하고, 권역참여병원과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2018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운영결과(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감염관리팀장) 발표와 함께 △2018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참여 경험(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감염관리실, 명지병원 감염관리실) △특강-공수병(Rabies)(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비롯해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한 6개 권역참여병원과 지역사회 의료기관 다수 및 구리시 보건소, 남양주시 풍양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2018-12-18 10:18:2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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